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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전략/합격자 인터뷰

독하게, 꾸준하게 공부한다면
꼭 좋은 점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생 권소슬님- 2017년 경기도 일반행정직

학습기간
약 2년
학습방법
학원+온라인

1. 서론 - 수강기간 & 커리큘럼 & 이동시간

2015년 8월에 KG패스원 종합반 국어, 한국사만 먼저 인터넷강의로 들었습니다. 학원의 커리큘럼은 대부분 홀수 달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8월에 중간진도부터 듣는 것 보다는 차라리 암기성향이 강한 두 과목 먼저 듣는 게 나을 거라고 매니저님께 상담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한 달 동안 두 과목을 완강하고 9월 전체 종합반 강의를 들었는데, 확실히 부담도 줄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9월 종합반, 11월부터는 경제학, 영어, 한국사를 시작으로 이론심화단과를 각각 들었습니다. 2016년에는 10월에 시험이 끝나고 난 뒤부터 부족하다고 생각한 과목은 프리패스를 끊어서 이론심화부터 듣고, 나머지 강의는 기출을 돌렸습니다. 행정법, 한국사, 행정학을 위주로 이론을 들었고 가장 주력을 두었던 과목은 행정법이었습니다. 가장 취약한 과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1, 2월 달에 기출문제강의와 동형문제풀이강의를 병행했습니다. 나머지 과목들도 이론을 웬만큼 했다고 생각이 들면 기출과 함께 병행했습니다. 1월부터는 전 과목의 동형문제풀이강의를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실강으로 들었던 이유는 4월 국가직을 대비해서 좀 강하게 공부하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인강보다는 실강이 더 부지런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과 피드백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들었는데, 앞자리에 앉으려면 일찍 일어나야 했고, 아침을 일찍 시작하니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강하게 됐습니다. 집에서 학원까지는 왕복 3시간 20분이 걸렸는데 환승시간을 제외하고 타고 가는 전철 안에서는 다양한 맞춤공부를 했고, 쉬는 시간과 점심, 저녁시간 등 자투리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전철에서 하는 공부는 2015년부터 거의 빼먹지 않고 꾸준히 했습니다. 주로 영단어를 외우거나, 국어에서 어문규정내용을 암기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때에는 그날 밀린 공부가 있으면 기출문제집이 됐든 이론서와 인강이 됐든 간에 전철에서 무조건 끝내도록 했습니다.

2. 본론- 공부방법

수강기간 내내 매일 미친 듯이 열심히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처음 목표를 세울 때에 몇 가지 최저 기준을 세웠었습니다.
1. 전철에서는 일정량의 공부를 꼭 하기
2. 일주일 중 쉬는 날을 고정적으로 만들지 않기
3. 학원 밖 수강생활을 같이 하지 않는 사람들은 되도록 만나지 않기 등입니다. 사람들을 만나기보다는 잠을 많이 잤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관리' 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계획표를 만들어서 그날그날 공부시간과 공부내용 등을 정리했고, 2달마다 최소 2시간 이상의 시간을 공들여서 계획 커리큘럼을 세웠습니다.
들어야 하는 강의와 자습 시간 등을 요일, 시간 순으로 나열했고, 세부적인 강의 개수와 필요한 공부시간을 분 단위로 계산 한 뒤에는 쉬는 시간이나 졸게 될 시간 등의 여유시간을 포함시켜서 최대한 자세하고 촘촘하게 계획표를 짰습니다.
항상 정한 계획대로 100% 이행될 수 는 없고 열심히 짜다보면 밀릴 수밖에 없는 공부량이 생깁니다.
따라서 그 공부량을 메꿀 시간과 우선순위 역시 함께 정해두었습니다. 2달 동안 5~7과목 전체를 같은 양으로 공부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주력과목을 3과목으로 정하고, 다른 과목들은 자투리시간에 공부했습니다.

암기성이 강한 영단어나 어문규정단어는 전철이나 쉬는 시간에 외웠고, 국어는 무료 인강을, 영어는 하프강의를, 한국사와 행정학은 필기노트를 활용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2번째 시험을 준비할 때 행정법에 제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습니다.
(1) 행정법

행정법은 정석대로 이론 인강, (개인적으로 준비한 요점정리노트), 기출문제집 & 기출문제 인강, 1월부터 시작되는 동형문제풀이 실강(시험이 끝날 때까지)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론 인강은 꼭꼭 소화하기 위해 3달 커리로 잡았고, 그 이후 바로 기출문제강의와 동형강의는 동시에 병행했습니다.) 투입량을 꾸준히 늘릴수록 점수는 결국 비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도 행정법은 효자과목이 됐습니다.

(2) 영어

영어는 원래부터 좋아했던 과목이었고 처음 시작할 때부터 문법이나 이디엄, 구동사, 단어 등을 암기화하는 습관을 들여놨기 때문에 시험이 끝날 때까지 신경은 크게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한 하프공부법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3) 한국사

행정법과 함께 약했던 과목은 한국사였는데요,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한국사는 정말 잦은 회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별적으로 외워둬야 할 인물이나 연도, 장소가 많을 뿐만 아니라 연관성을 찾기 힘든데도 묶어서 외워야 하는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방대한 내용이 들어있는, 두꺼운 이론서를 항상 들고 다니거나 챙겨서 외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기노트를 자주 활용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밴드를 통해 스터디 진도를 정해주시고, 매일 정시에 문제를 올려주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최대한 매일, 자주, 잦게 책을 읽도록 했는데 이 방법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연한 형광펜에서 진한 형광펜으로 회독 때 마다 바꿔서 칠했고, 가장 약한 파트이거나 잘 못 외우는 파트는 특정 색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시험 직전에 이 특정 색으로 표시한 내용 위주로 전체 회독했습니다.) 동형문제풀이 기간에는 거꾸로 약하다고 생각하는 파트를 필기노트에서 확인하면, 해당 내용을 이론서에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하고 필기노트에 메모했습니다.

(4) 국어

국어는 독해와 암기파트 2가지 분야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암기파트는 자투리 시간에 공부했고,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1시간씩 따로 외울 시간을 계획표에 배정했습니다. 독해는 문제풀이에서 꾸준히 풀었고, 마찬가지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파트는 따로 커리큘럼에 추가했습니다. 행정학 역시 한국사처럼 필기노트 활용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양이 방대할수록 필기노트의 중요성은 정말 큽니다.

(5) 행정학

행정학 역시 회독파트를 나누어서 수업시간 전이나 쉬는 시간에 틈틈이 읽었고, 기출문제와 동형문제풀이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고집했던 것은 '선생님, 매니저님과의 꾸준한 피드백'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공부법에 자극과 동기를 부여해주는 선생님과 매니저님의 역할 역시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혼자 있다 보면 늘어지거나 슬럼프가 오는 시기가 잦아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제로도 전 그랬습니다.) 되도록 앞에서 선생님들과 눈을 마주치며 수업을 들었고, 매니저님께 질문이나 상담도 자주 신청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 매니저님과 친분이 생기게 되면 수업을 빠지기가 힘들고, 죄책감을 갖기가 쉬워집니다. 여기서 그 죄책감을 빨리 깨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물론 힘들지만) 저에게는 슬럼프(극복방법이라기 보다는)예방법 이었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보다는 선생님, 매니저님과 교류하며 공부를 잘하고 있다는 성취욕과 안정감을 느끼는 게 슬럼프 예방에도, 개인의 공부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2. 슬럼프 극복방법

위에서 말했듯이 선생님이나 매니저님과 자주 부딪치는 것이 슬럼프 예방법이라면, 극복방법은 죄책감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 것입니다. 선생님께 들은 말이 있었는데, 최고의 슬럼프 극복은 아침을 일찍 시작하고, 많은 공부를 해치우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많이 공감가는 말이었습니다. 하루를 열심히 보내면, 어느 정도의 안정감과 위로감이 생깁니다. 실행에 옮기기까지가 힘들지 막상 아침 일찍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긍정적인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아침을 일찍 여는 것'이 중요한 극복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을 일찍 열려면 저녁이 잘 통제돼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우울하고 힘들 때에는 마음속으로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계속 외치고 자신감을 돋게 하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모르는 내용이 나올 때에는 '내가 오늘 배운 내용은 절대 앞으로 잊지 않게 반복해서 보겠다'라는 생각으로 작은 노트에 틈틈이 적었고, 점수나 등수가 다른 사람보다 낮게 나왔을 때에는 '내가 이 사람은 혹은 이 점수는 무조건 넘는다'라는 생각을 반복했습니다. 화나 슬픔을 오기로 승화하도록 평소에 자신감을 가지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가면서 위로해주는 가사를 담은 노래를 듣거나 고기 같은 도시락 반찬이 어느 정도의 낙이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야 공부도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관계에 신경을 끊었고, 자신만 생각했습니다. 혼자 다니는 독서실을 등록하고 혼자 공부할 때가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가 제일 잘됐고, 성취욕 면에서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2-3. 학원생활

KG패스원은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정말 많습니다. 인터넷실, 3층의 오픈장소, 스터디룸, 쾌적한 화장실 등은 수강생활을 좀 더 질 높게 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 일찍 좋은 자리를 잡고,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면서 꾸준히 담당 매니저님과 상담을 받는다면 지금까지 말했던 공부방법이나 슬럼프극복에 도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마음이 맞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끼리 스터디를 짜서 정해진 시간 동안 꾸준히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동시에 되도록 최소한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학원생활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위에서 말했듯이 학원시설의 용이성과 매니저님과의 교류입니다. 이 2가지와 함께 자신의 맞춤공부법을 찾고 독하게, 꾸준하게 공부한다면 꼭 좋은 점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마무리

진부하고 당연한 후기일 수도 있지만 참신한 방법만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은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런 수기들은 그런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기 위한, 단순한 참고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단순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세요! 정말 정말 정말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파이팅하세요!!!